무상(無常)이라는 말은 단순히 덧없고 허무하다는 뜻이 아니다. 모든 존재는 생겨나고 없어지고 변화하면서 잠시도 같은 상태로 머물지 않음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무상이라는 말의 본뜻은 변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다면 오히려 큰일이 벌어질 것이다. 변하기 때문에 거기에 가능성이 있다. 변하기 때문에 창조적이고 의지적인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얼마든지 고쳐 나갈 수 있다.
육신의 무상함을 알고 침울해질 것이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살지 말고 날마다 거듭나면서 후회 없이 알차게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무상(無常)" 인생무상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영원한 것은 없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멀어져 가고 잊혀가는 무상이라는 글을 보며 이런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내가 알고 있는 소중한 분들이 떠나가고 멀어집니다. 그런 분들과 함께 했던 시간을 생각해 보면 그냥 스쳐 지나간 것처럼 짧게만 느껴지고 같이 있을 때 더 잘 보냈어야 하는 그런 후회도 느낍니다.
과거를 돌아봄에 후회가 없을 순 없겠지만 그 후회를 덜 하는 길은 지금 이 순간 모든 진심을 다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무상(無常) ~
푸른 잎도 언젠가는
낙엽이 되고 예쁜 꽃도
언젠가는 떨어지지요.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도
다시 오지 않습니다.
영웅호걸 절세가인도
세월 따라 덧없이 가는데
우리에게 그 무엇이
안타깝고 미련이 남을까요.
누구나 그러하듯이
세월이 갈수록 곁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가고
남은 사람들 마저
세상과 점점 격리되어
외로워집니다.
이별이 점점 많아져가는
고적한 인생길에 서로서로
안부라도 전하며
마음 함께하는
동행자로 인하여
쓸쓸하지 않은 나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이 들어 외롭지 않은
행복한 삶을 사는데
활력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대안입니다.
세월 앞에 그 누구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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