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 동안 일본의 출생률은 계속해서 감소해 왔다. 2023년 1억 2,330만 명이었던 일본 인구는 2070년이 되면 8,700만 명으로 약 29.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 그래픽은 교도 통신, 스태티스타, Database.earth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일본의 연간 출생자 숫자와 연간 사망자 숫자를 비교해서 보여준다. (수치는 반올림)
2023년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한 일본 인구
출생자 감소와 사망자 증가로 2023년 일본의 인구는 831,872명 감소했다.
국립 인구 사회 보장 연구소는 2035년이 되면 출생자 숫자가 76만 명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2023년 출생자 숫자는 758,631명을 기록하면서 이 예측은 10년 이상 앞당겨졌다.
한편 사망자 숫자는 지난 10년 동안 계속 증가해 2023년에는 인구의 1.22%에 해당하는 150만 명을 돌파했다.
AP 통신이 보도한 바와 같이, 많은 젊은 일본인들은 암울한 취업 전망, 일하는 부모 특히 여성을 지지하지 않는 기업 문화, 그리고 어린 자녀들에 대한 대중의 관용 부족 때문에 결혼이나 가정을 꾸리는 것을 주저한다. 비용 상승 또한 부부들이 아이를 갖기를 꺼리는 원인이 된다.
여성 1명이 평생 낳는 평균 자녀 수는 2022년 1.26명을 기록했다. 이는 이민 없는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대체율 2.1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가장 큰 우려 중 하나는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가 경제와 국가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육아 확대와 젊은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을 촉진하는 등 출생율 저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자료 출처: Visual Capitalist, "Visualizing the Declining Birth Rate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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