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진정한 기도

 

기도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그의 얼굴은 얼마나 평화롭고 아름다운가? 엄마의 젖을 빨다가 젖꼭지를 입에 문 채 잠든 아기의 얼굴을 보라. 그것이 기도하는 성자의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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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신에게 무엇인가 행위 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신이 그대를 이용해 무엇인가 ​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기도는 수동적인 환영이다. 기도는 신에게 뭔가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신의 말을 듣는 것이다. 기도는 신의 뜻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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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매우 어렵다. 그대 나름대로 생각과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신에게 말하고 길을 지시한다. '이렇게 하십시오! 그러면 나는 매우 기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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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계획하는 것은 인간이지만 성패는 신에게 달렸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틀렸다. 사실은 정반대다. 계획은 신이 하지만 일을 처리하는 것은 인간이다. 자기 나름대로의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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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그대는 자신을 신보다 더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계속 신에게 충고한다. '이렇게 하십시오! 저렇게 하지 마십시오!' 이것이 그대가 행하는 기도의 정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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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기도는 깊은 감사가 있을 뿐, 아무것도 제안하지 않는다. 진정한 기도는 신이 주는 것은 무엇이든지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신의 선물을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진정한 기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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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의 기도는 이렇게나 저렇게 해달라는 부탁이나 구걸의 기도이다. 이는 우주의 순조로운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바쁘신 신에 대한 파렴치한 부탁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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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웃긴 것은 똑같은 신에게 전쟁이나 경쟁을 하면서 자신의 무리가 이기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는 것이다. 신이 헷갈려도 너무 헷갈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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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기도는 나의 삶을 가능케 하는 신의 은총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다. 나아가 신의 뜻대로 하겠으며 신이 할 일을 줄여 주겠다는 다짐의 기도여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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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기도를 행할 때, 지금 여기는 천국이 된다. 신의 뜻은 억조창생이 행복하길 바랄 것이기 때문이다. 항상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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