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0일 수요일

10초동안 ‘이거’ 못하면 일찍 사망 위험 - “중년 이후 건강 및 노화 상태 알수 있어요”

 노화의 중요 징후 중 하나는 바로 근력 감소와 균형감각 상실이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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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중년층에 접어든 이후부터는 평소 자신의 근력이 어느 정도인지 꾸준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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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근력을 확인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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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의 시간만 투자한다면 본인의 건강 상태와 노화 정도는 물론 사망 위험까지도 예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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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발 서기’ 실패집단, 사망 위험률 84%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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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일 경우 10초 동안 한 발 서기를 하지 못하는 경우 다른 동년배 사람들에 비해 사망할 위험률이 더 높게 측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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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는 한쪽 다리로 서는 것과 사망률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결과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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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운동의학클리닉과 핀란드대 의과대학, 호주 시드니대 의과대학 합동 연구진은 균형감각의 저하와 사망 위험성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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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50~70대 성인 1702명에게 10초 동안 한 쪽 다리를 들고 서 있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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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정면을 응시한 채 들어올린 다리를 서 있는 다리의 뒤쪽에 붙이면서 팔은 옆구리에 붙이는 자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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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5명 중 한 명 정도가 한발 서기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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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동안 균형을 잡는 데 실패한 집단은 성공한 집단에 비해 사망 위험률이 8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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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2009년부터 2020년 사이 평균 7년 동안 진행되었다. 해당 기간 동안 성공 집단에서는 사망률이 4.6%, 실패 집단에서는 17.5%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발 서기와 같이 가벼운 근력 운동을 통해 균형감각을 키우는 습관은 낙상 사고 및 각종 생활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리우데자네이루 운동의학클리닉의 클라우디오 길 아라호 박사는 연구 결과에 대해 “계단 오르내리기 등 일상 생활에서 한 발로 서야 할 때 제대로 서지 못한다면 신체 건강이 훼손된 것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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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연구 결과에 대해 중장년층의 경우 장수를 위해서는 균형 개선을 위한 근력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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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지면에 살짝 발끝 대며 시작… 눈 감고 해봐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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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서기는 근육량을 테스트하는 걸 넘어서 실제 근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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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한 발로 서는 게 힘들 경우 벽에 붙어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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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들어올리는 다리의 발끝을 살짝 바닥에 대고 진행하다가 점차적으로 발끝을 지면으로부터 멀어지게끔 하면 점진적인 근력 발달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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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한 발 서기를 해보는 것도 좋은 운동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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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으면 시각 외의 다른 감각들이 활성화되며 운동감각, 평형감각 등 신체 내부의 감각인 고유수용감각이 최대치로 발휘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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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서기와 같이 가벼운 근력 운동을 통해 균형감각을 키우는 습관은 낙상 사고 및 각종 생활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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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노인건강 전문 의학박사 히라마쓰 루이 교수는 “나이가 들면 몸의 중심을 잡기 어려워진다”며 “어디서든 중심을 잡고 생활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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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준 기자

출처 : 마음건강 길(https://www.mindg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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