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습관(習慣)이란 무엇일까? 습관의 한자어를 보면 습(習)자는 둥지에서 어린 새가 하늘로 날기 위해 날개를 계속 퍼덕이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고, 관(慣)자는 마음 심(心)에 꿸 관(貫)자가 더해진 것이다. 즉 어린 새의 날개 짓이 마음에 꿰였다는 뜻이다.
어미의 품에서 벗어나 둥지를 박차고 날아 오르기 위해 어린 새는 수도 없이 날개 짓을 반복한다. 그리고 매일 반복한 날개 짓은 어린 새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 잡혀, 어느 날 자신도 모르게 하늘을 날 수 있는 모습으로 바뀔 것이다. 이렇게 습관(習慣)이란 어린 새가 날개 짓을 매일 반복하여 마음에 꿰인 듯 익숙해져,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의도적으로 하려 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행동을 의미한다."탁월한 사람이라서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행동하기 때문에 탁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현재의 우리는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의 결과이다. 즉, 탁월함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
시골 마을에 지혜롭기로 소문난 스승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제자가 ‘습관이란 무엇인지’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스승은 제자들을 데리고 동산에 올라가 네 종류의 식물을 보여주었습니다.
첫째는 막 돋아난 어린 풀이었고
둘째는 뿌리를 내려 조금 자란 풀이었습니다.
셋째는 키 작은 어린나무였으며
넷째는 다 자라 키가 큰 나무였습니다.
그리곤 첫째와 둘째 풀을 뽑아보라고 제자들에게 지시했고 모두가 힘들이지 않고 손쉽게 두 가지 풀을 뽑았습니다.
이어서 스승은 제자들에게 세 번째 키 작은 어린나무를 다치지 않게 뽑은 다음에 다시 심어 주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약간의 힘을 준 뒤에야 뽑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나무도 뽑아보라 했지만, 이번에는 제자들이 다 같이 힘을 모아 뽑으려 해도 나무는 뽑히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힘을 주어도 뽑히지 않는 나무를 보며 스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것이 습관의 모습이다.
습관이란 처음에는 마음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자라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나쁜 습관은 아예 처음부터 뿌리 뽑고 좋은 습관은 큰 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키워라.”
습관에는 좋은 습관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좋은 습관으로 나쁜 습관을 덮어씌우는 것이 가능한데 그러기 위해선 21일, 66일의 법칙을 기억해야 합니다.
새로운 습관을 뇌에 각인시키는 21일, 몸에 각인시키는 66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부정적인 생각과 나쁜 습관을 골라낸다면 훌륭한 인품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 존 드라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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