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한 무리의 맹인들이 길을 걸어가다 코끼리를 만났다.
맹인들은 각자 코, 다리, 꼬리, 귀 등 코끼리의 서로 다른 부분을 만졌다.
그리고는 자신이 만졌던 일부분만 가지고 무엇을 만났는지 서로 다른 설명을 했다.
우리는 이들 맹인과 같다. 목격한 사건들을 잘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사건을 종합하기 위해 필요한 전체적인 시각은 쉽게 갖지 못한다.
전체를 볼 때까지 우리의 지식은 우리가 만져본 부분으로 제한된다. …
…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a) 과거의 사건을 공부하고 기억하며,
(b) 사물의 순환적 특성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가까이에서 장님은 코끼리의 다리를 나무로 착각할지도 모른다.
마찬가지로 근시안적인 투자자는
상승세(혹은 하락세)가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 걸음 물러나서 역사의 긴 흐름을 본다면 장기 사이클은 반복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 안에서 우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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