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非凡)한 것.
구두쇠 영감이 하인(下人)에게 돈은 주지 않고 빈 술병을 주면서 "술을 사오너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종이 말했습니다.
"주인님.! 돈도 안 주시면서 어떻게 술을 사옵니까.?"
''야! 이 녀석아, 돈 주고 술을 사오는 것이야 누구들 못하겠느냐.?
돈 없이도 술을 사오는 것이 비범(非凡)한 것 아니겠는냐.!"
종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빈 술병을 가지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얼마 후, 그 종은 빈 술병을 가지고 돌아와서 주인에게 내밀었습니다.
"야, 이 녀석아, 빈 술병으로 어떻게 술을 마시느냐.?"
그때 종이 대답합니다.
"술을 가지고 술 마시는 것이야 누군들 못마시겠습니까 주인님.!
빈 술병으로 술을 마셔야 비범(非凡)한 것이지요."
이 이야기는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인생은 주는 대로 받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납니다.''
그것이 자연의 법칙(法則)입니다. 자기에게서 나가는 것이 자기에게로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자기가 던진 것은 자기에게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래서 인생을 자업자득(自業自得) 혹은 부메랑(boomerang)이라고 합니다.
오늘 당신이 심은 것이 내일 그 열매가 되어 돌아오게 됩니다.
나는 오늘 무엇을 심고 있습니까.?
=모셔온 글=
自業自得 (자업자득); 탈무드
어느 유대인이 창녀들이 드나드는 시장에 향수 가게를 차렸다.
장사는 제법 잘됐다.
하루는 가게 주인이 자신의 아들이 창녀들과 어울려 시시덕거리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몹시 역정을 냈다. 그때 길을 지나가던 유대인이 말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향수 가게를 차린 것도 당신이고,
창녀들이 모여 있는 홍등가에 가게를 낸 것도 당신이오.
그러니 당신 아들이 창녀들과 어울리는 것도 바로 당신 때문에 생긴 일이 아니오.
당신이 이렇게 노발대발 화내는 이유가 무엇이오"
결국 자업자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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