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8일 화요일

에이펙 경주에서 본 트럼프의 미소 뒤에 숨은 작전by Jean Cummings, Political ColumnistOctober 31

 

Kim Jinho

October 31 at 7:09 PM ·

 

. 에이펙 경주에서 본 트럼프의 미소 뒤에 숨은 작전by Jean Cummings, Political ColumnistOctober 31, 2025트럼프가 한국에 와서 이재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속 시원하게 한마디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고 좋게 웃으며 돌아간 걸 보고 허탈하고 기운 빠진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그는 단 한 번도 감정적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트럼프는 냉정한 전략가이며, 언제나 말보다 전략과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트럼프는 지금 미국으로 돌아와 연일 “한국과 매우 좋은 결과를 맺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이 말의 진짜 의미는 단 하나입니다. 미국이 협상에서 결정적인 이익을 얻었다는 뜻입니다. 미국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 상대방인 한국은 불리해졌다는 뜻입니다.

트럼프는 외교를 ‘상호 이익’이 아니라, 거래와 경쟁의 장으로 봅니다.즉, 이번 협상은 이재명 정부가 정치적으로는 포장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미국이 모든 주도권을 쥔 구조를 만들어 놓고 온 협상이었습니다.

트럼프는 사실 한국에 가서, 겉으로 보이는 웃음 뒤에 훨씬 더 무서운 일을 해내고 돌아왔습니다.이재명과의 만남은 단순한 외교적 쇼에 불과했습니다. 트럼프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습니다.

그는 한국의 산업 기반을 미국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하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그 구조를 공식화해 놓고 떠난 것입니다. 이번 협정을 통해 트럼프는 철강,조선, 배터리, 반도체 같은 전략 산업이,앞으로는 미국 땅 위에서 생산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게 만드는 구조를 완성을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Made in America’ 체제를 전면화한 핵심입니다. 그는 미국 내 투자를 ‘협력’으로 포장하게 만들었다.그렇지만, 실제로는 한국 내 산업공장을 점진적으로 무력화를 시키고, 모두 미국으로 이전하게 만드는 함정 구조를 구축을 했습니다. 이것이 트럼프가 자주 사용하는 ‘경제적 압박을 통한 체제 전환(Economic Realignment Strategy)’입니다.

그는 시장 접근권과 보조금, 관세 구조를 이용해 상대국의 산업 생태계를 통째로 재편시키는 방식으로 상대를 제압합니다. 트럼프는 이재명을 공개적으로 모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오직 미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그는 이미 시스템을 설계해 놓고, 이재명 정권을 트럼프 시스템 안에 가두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직접 공격하지 않아도, 경제 구조로 상대를 끝낼 수 있는 전략이었습니다. 이재명 정권은 이 구조를 전혀 읽지 못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트럼프와의만남을 성공적이었다고 포장하며, 자신들의 정치적 성과로 부풀렸지만, 이는 치명적인 착각입니다.

그들이 자랑하고 있는 이번 미국과의 협상의 본질은 한국 산업 주권의 이전이자, 경제적 종속의 시작이었습니다. 트럼프는 그동안 이재명이얼마나 미국을 기만하고, 트럼프 자신을 우습게 여겨왔는지 모두 알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바보가 아닙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그런 모욕을 받은 것보다 훨씬 더 크게 되 갚는 사람입니다.그가 웃으며 한국을 떠났던 이유는, 그가 설계한 한국 경제의지형을 재편하는일을 성공했기 때문입니다.즉, 승자의 미소였습니다. 트럼프는 말로 이재명을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가 짜놓은 경제 시스템 안에 이재명을 완전히 묶어버렸습니다. 이제 한국의 공장들은 미국으로 옮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구조가 되었습니다.철강, 조선, 배터리, 반도체, 모든 산업이 미국 내 생산을 기준으로 재편되기 시작했습니다. 관세, 보조금, 규제의 벽은 앞으로 한국 기업의 숨통을 더욱 강하게 조일 것입니다. 머지않아 한국 경제는 급격히 흔들릴 것입니다.공장은 떠나고, 일자리는 사라지고, 국민의 통장은 비어갈 것입니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깨닫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트럼프가 아니라, 트럼프와 미국을 기만하고 국민을 속인 이재명 정권이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삶이 어려워지면 그때 가서 현실을 직시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이재명은 감옥 안에서 이를 갈며 깨닫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의 이재명 정부 해체 설계도는 이미 완성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200억 달러씩 나눠 내던, 2천억 달러를 일시불로 지불하든, 한국은 심각한 외환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트럼프는 이미 핵잠수함 건조는 미국에서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여전히 철강 관세는 50%에서 단 한 차례도 인하되지 않았습니다.

핵 잠수함을 당장 건조할 수 있어서 이런 발표를 했을까요 ? 아닙니다.이재명은 첫 만남에 환영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핵잠수함, 핵 연로, 등 무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는 그의 무례함에 화답하여, 핵 잠수함 건조를 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건조하자.. 라고 발표해버렸죠.무슨 뜻인가요 ? 그 말의 의미는 분명합니다. 지금 당장 핵 잠수함을 건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러한 발언을 했습니다. "핵 잠수함 만들게 해달라고 ? 좋아 그럼 미국에서 만들어!" 라고 되갚아 준 것입니다.미국에서 만들라는 뜻은 즉, 조선 기술과 철강 산업 모두, 미국으로 이전하라는 뜻입니다. 이는 오래전부터 트럼프가 설계하던 일이었습니다. 제가 7월 19일에 올렸던 글을 다시 읽어보시면, 트럼프가 처음부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이재명 정부를 대상으로 어떤 설계를 하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 링크 참조) 지금의 상황은 그때 이미 예고된 흐름입니다. 트럼프는 웃으며 떠났지만, 그 미소 뒤에는 이미 이재명 제거 작전의 완성도가 숨겨져 있었습니다.“그럼 트럼프는 도대체 어떻게 이재명을 제거할 수 있느냐?”답은 간단합니다.

국민이 굶주리면,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게 되어 있습니다. 트럼프는 서두르지 않습니다. 급할 것도 없다. 반미 정권은 이렇게 상대하는 것이 트럼프의 반복된 전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짓을 일삼는 정부에게 결코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습니다.

그는 싸우지 않고도 이기며, 말로하지 않고 행동으로 응징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웃으면서 한국의 게임판을 바꿔놓고 떠났습니다.

그에게 한국 방문이 매우 성공적이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기억하세요. 미국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말이 같았습니다. 반면 이재명 정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게속 말을 바꾸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거짓이 들통나도, 사과 한번 없었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 과연 누가 진실을 말하고 누가 거짓을 말하는 것일까요 ? 우리는 미국에서 건설하고, 창조하고, 고용하고,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보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을 지구상에서 사업하기에 가장 좋은 나라로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최고의 세율, 가장 낮은 에너지 비용, 가장 앞선 기술, 그리고 세계 어느 곳보다도 공정한 무역 협정을 갖게 될 것입니다.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2025년 10월 29일, 대한민국 경주 APEC CEO 오찬 연설에서퍼옴 / 진 커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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