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7일 일요일

잠든 사이 우리 몸에서는 일어나는 일

 수면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자 우리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삶의 영역이다. 잠을 자는 것은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항상성을 최적화하는 과정이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면 면역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게다가 숙면을 하면 뇌가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기억력 같은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수면 주기별로 신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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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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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시간은 시간 낭비”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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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을 신체 활동의 반대 개념으로 생각하거나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단조로운 시간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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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은 건강에 아주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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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고 불면증에 시달리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높아져 폭식을 하거나 고혈압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등 불편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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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몸의 기능을 재정비하고 정신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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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에는 주기가 있다. 수면 주기는 대략 90분 단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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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수면 주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며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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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이, 성별, 수면 박탈 등의 요인에도 영향을 받아 특정한 수면 단계가 길어지거나 짧아지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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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 따르면 이 수면 주기 동안 우리 몸은 생각보다 다양한 일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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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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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첫 번째 단계는 완벽하게 잠이 들기 전인 선잠 상태로, 작은 소리에도 쉽게 잠이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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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계에서 잠이 깼다면 수면을 취했다는 인식조차 하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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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계에서 눈은 떴다 감기를 반복하다 서서히 감기게 되고 근육은 점점 이완되며 때때로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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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다가 움찔거리며 놀라게 되는 현상도 이러한 경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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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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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필립 게르만 교수(정신의학과)는 너무 깊게 잠들지도 깨있지도 않은 이 단계를 ‘보통 수면’이라고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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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계에 이르면 주변에 대한 감각이 무뎌지고 체온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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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도 급격히 느려지고 심장박동과 혈압 역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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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수면 2단계는 심장과 혈관시스템 등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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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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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 교수에 따르면 수면 3단계는 수면 주기 중 가장 깊이 잠이 드는 단계로 원기를 회복시키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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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계에서는 혈압이 떨어지고 호흡은 느려지며 혈류가 근육 쪽으로 흐르면서 세포 조직들을 보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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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을 비롯한 일부 호르몬들도 이 단계에서 분비되며 가장 깊은 수면을 취하는 만큼 이 수면을 잘 취해야 다음날 활기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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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렘수면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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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전문가들은 렘수면을 ‘역설 수면’이라고도 부르는데 그 이유는 몸은 잠을 자고 있지만 뇌는 깨어있는 상태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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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이라는 단어가 급속 안구 운동(REM·Rapid Eye Movement)을 의미하는 것인 만큼 눈동자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호흡과 심장박동은 변주를 일으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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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수면 단계에서는 주로 단조로운 꿈을 꾼다면 렘수면 단계에서는 생생하고 창의적인 꿈을 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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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중에는 이 수면 단계 중 떠오른 악상을 바탕으로 작곡을 하기도 하고 영화감독 중에도 꿈을 모티브로 해서 작품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이 단계가 지나면 다시 1~3단계가 반복되기에 모두 5단계를 거치며 잠을 자게 된다.

불면증에 시달리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높아져 폭식을 하거나 고혈압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등의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잠은 단순한 피로를 풀어주는 것 이상으로 몸의 기능을 재정비하고 정신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 수면 주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며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또 나이, 성별, 수면 박탈 등의 요인에도 영향을 받아 특정 수면 단계가 길어지거나 짧아지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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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출처 : 코메디닷컴(https://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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