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9일 화요일

바른 자세의 의의(意義)

 스스로 아직 청춘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도

나이 오십이 넘어가면서 운동을 시작합니다.
마음을 먹고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벽면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거울을 보고
흠칫 놀라기도 합니다.

혼자 조용히 운동하고 싶은데 사방이
거울이라서 집중이 안 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운동만큼 자세가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자세를 끊임없이
고치고 다듬으며 바른 자세를 날마다 다듬어야
제대로 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배우는 거의 모든 운동에서
자세는 필수 불가결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신기하게 자세가 좋지 않으면 어떤 운동을 하더라도
실력이 크게 늘지 않습니다.

이유는 자세가 허물어지면 몸이 망가지고,
마음의 결심이 무너지면, 결국 어렵게 시작한
운동은 그만두기 때문입니다.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다.'는 옛말처럼
너나 할 것 없이 사람은 편한 것을 좋아합니다.

편안함을 추구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자칫 우리의 몸과 마음의 자세도
무너지게 합니다

# 오늘의 명언
편안함을 느끼는 순간 뇌는 활동을 멈춘다.
– 에란 카



몸을 바르게 정렬하면 건강해진다!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잊지 말자

우리 몸이 굽어 있어 근육이 경직되고 뼈대가 제자리를 벗어나 틀어지면서 스스로 바로 잡기 위해 근육은 더 경직되고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통증을 느낀다. 목 디스크, 두통, 허리 디스크, 견비통, 오십견, 요통 등이 그런 것들이다. 더욱이 우리 등에는 중요한 신경이 다 모여 있다. 구부리고 살면 등이 굽고 척추가 틀어지면서 척추에서 갈라져 나오는 신경과 연결되어 있는 해당 장기에 필요한 정보 전달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게 되어서 병이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몸을 바르게 펴고 생활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꼭 인식해야 할 문제가 있다. 우리 몸은 206개의 분절로 이루어져 있다. 어느 한마디가 틀어지기 시작하면 온몸의 뼈가 중심을 잡기 위해 다 같이 연쇄적으로 뒤틀어진다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 곳만 바로잡는다고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바로잡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체질이나 뒤틀림의 정도에 따라 더 심한 부분에 먼저 질병으로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곳만 잡는다고 해서 다른 곳이 같이 잡히는 것은 아니다. 온몸을 하나로 봐야 제대로 바른 몸을 가질 수 있다. 그렇다면 바른 몸을 갖게 되면 어떻게 되나? 몸이 다 알아서 한다.

자연에는 자정작용이 있듯이 우리 몸도 정상적인 대사와 흐름이 이루어지면 대부분의 병은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필요 없는 군살이 없어져 균형 잡힌 아름다운 몸매가 되고, 뭉친 근육은 자연적으로 풀리면서 근 골격계의 통증이 해결된다. 또한 눌렸던 장기가 각자 편안한 자리를 확보함으로써 항상성 유지에 필요한 작용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

내 몸의 주인은 누구인가? 바로 나 자신이다. 당연히 주인인 내가 내 몸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야 한다. 내가 병을 만드는 습관을 고치지 않아 병이 오게 되었다. 반대로 내가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면 건강해진다.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어지간한 문제는 대부분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만약 큰 병이 와서 병원치료를 받을 때에도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내 몸의 위대한 능력을 믿고 당당하게 내 몸의 주인이 되자. 내 몸의 건강은 내 책임이다. ‘몸을 바르게 정렬하면 건강해진다.’라는 간단한 원리를 알면 얼마든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s://www.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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