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7일 일요일

'감사(感謝)'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사는 사람에게는 감사 꺼리만 생기고

불평만을 일삼는 투덜이에게는 불평거리만 생깁니다.
감사라는 말은 헬라어 원어로 <유가리스티아>라고 하는데 명사적 의미로 는
<좋은 은혜,행복한 은혜>라고 하며, 동사로는 <숙고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말은 <행복스러운 은혜를 잘 숙고하여 그 깊이를 깨닫는 일> 이 감사라는 일 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라고 괴테는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감사하는 마음은 곧 시들어버리기 쉬운 것입니다. 환경과 조건에 의해서
수시로 변하며,자신에게 이익이 될 때에야 나타나기도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환경과 조건에 제약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주위를 돌아보고 자신을 돌이켜 볼 때 감사할 이유를 갖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우리가 사는 곳곳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내게 주신 감사한 일들을 바라보며 살자 

한 남자가 몸의 여기저기가 알 수 없이 아프다며 의사를 찾았다.
"선생님, 몸 전체가 계속 아픕니다. 이 상태가 너무 지긋지긋하네요.
​제 인생에 잘 풀리는 일도 없고 모든 게 엉망입니다."

환자의 가족과 몇 가지 개인적인 사항을 알고 있었던 의사는 이렇게 말했다.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부인을 잃으셨다니 저도 참 슬픔니다 "

남자는 황당한 표정으로 의사를 바라보았다.
"선생님, 제 아내는 건강합니다. 뭘 잘못 들으신 것 같네요."

"그런가요? 부인이 건강하시다니 저도 무척 기쁩니다."
의사는 종이에 무언가를 쓰더니 큰 소리로 읽었다.    "환자의 아내가 살아 있음."

의사가 말을 이었다.
"그런데, 아드님 중 한 분이 아프시다니 유감입니다."
"선생님, 오늘 이상하시네요. 제 아들은 모두 건강합니다."  의사는 '아들들은 건강함'이라고 말하며 종이에 적었다.

"제가 아픈 곳을 건드리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직장에서 해고되셨다니 매우 안타깝습니다."

"선생님,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순간 이 남자는 그의 인생에 행복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잊고 살았으며,
매우 좁은 시야로 주변을 보면서 생긴 사소한 감정에 얼마나 깊이 사로잡혀 있었는지 깨달았다. 
그는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의사에게 감사를 표한 후 병원을 떠났다.

지금 내게 주어진 감사한 일들을 바라보며 살아가야겠습니다.

(옮긴 글)

감사하는 마음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배우고 훈련받는 것이다. 감사의 힘은 평범한 곳에서 감사할 것을 찾아낼 때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을 찾아내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우리가 찾아낸 수많은 감사는 우리 삶을 경이로운 세계로 이끌어줄 것이다.

 많은 사람이 죽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한다. 가지고 가지도 못하는 감사하는 마음 저축하지 말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많이많이 감사하고 베푸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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