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_SVB(실리콘벨리은행)의 자금 유출입_2023년 3월 9일에 일어난 뱅크런의 규모 시각화_1일만에 일어난 규모가 거대했기에 은행이 견딜수 없음_고전적 뱅크런
이번 사태의 특이점 중 하나는 고전적 뱅크런시에, 사람들이 은행 앞에 서서 돈을 달라고 아우성을 치지만, 이번에는 인터넷 창구와 모바일뱅킹(핸드폰)을 통해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된것으로 예상 됨_즉 발전된 통신 기술로 대규모 자금유출이 단시간에 집중된 것으로 추측됨
설립 40년 된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자금 위기에 직면한 지 단 36시간 만에 초고속 파산한 것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은행 거래를 하면서 예금 인출이 손쉬워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뱅크런(bank run·대규모 예금 인출)’이 실제 은행 창구에 달려가 예금을 빼내는 행위를 의미했다면, 이제는 작은 공포만 일어도 스마트폰 클릭 몇 번이 실시간 ‘원격 뱅크런’으로 이어져 금융사가 몇 시간 만에 망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 시각) ‘스마트폰 뱅크런으로 비운을 맞은 SVB’라는 기사에서 이 은행의 주 고객인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사업가들이 거래 은행의 위기 소식을 접하자마자 순식간에 스마트폰으로 예금을 대거 인출한 현상을 소개했다. 한 보험 스타트업 설립자는 “지난 9일 몬태나주에서 열린 창업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에서 내려 버스를 타는 동안, 동료 창업자들이 미친 듯이 스마트폰을 두드리며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SVB에서) 회사 자금을 빼내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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