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과 다양성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예요. 평등은 모든 사람이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의미하고, 다양성은 사람들의 차이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것을 뜻하죠.
이 두 가지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다양성이 존중될 때 평등한 기회가 보장될 수 있고, 평등이 실현될 때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죠.
사회, 직장, 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평등과 다양성을 실천하는 것은 혁신과 창의성을 높이고,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길이에요.
평등사상은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사람은 누구나 평등한 권리를 누리기 원하며 천부의 인권은 평등함에서 비롯된다.
평등에 대한 생각은 서구인과 한국인이 다르다. 구미사회에서 평등은 기회의 평등을 말하지만 한국에서는 개성이나 능력, 노력이나 소질 같은 비기회성의 모든 것까지를 포함하여 동일한 가치를 부여하려는 평등의식이 지배적이다. 자기가 한 일에 책임을 지고 소속된 집단에 의해 조정되고 조화를 이루는 서구식 개인주의와는 달리, 농경사회의 집단적 무책임 성향은 버리지 않은 채 개인의 이익이나 주장만 내세우는 것이 아직껏 숙성되지 못한 한국적 개인주의다.
사람은 천차만별이다. 생김새가 제각기 다르듯 생각과 소질과 능력이 다르다. 미남이 있는가 하면 추녀도 있고, 뚱보가 뒤뚱거리는 거리에 말라깽이 갈비씨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간다. 수학은 우등생인데 어학은 낙제점수를 받거나, 노래는 잘하는데 달리기를 하면 꼴찌가 지정석인 사람이 있다. 재치는 있는데 게으른 사람, 기억력은 좋은데 창의성이 떨어지는 사람, 따지자면 한이 없다.
참다운 평등은 인간의 천차만별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천차만별의 사람들이 그 천차만별의 특성을 살려 저마다의 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이 열린사회가 좋은 사회다. 프랑스학교의 성적표에는 우등생 종류가 여러 가지 있다고 한다. 미술의 우등생, 과학의 우등생, 친절의 우등생, 봉사의 우등생… 아이들의 개성과 능력을 인정하고 조장해 주는 평가다. 우리의 획일적 성적평가표와는 너무 대조적이다.
사람의 능력은 천차만별이다.
사람마다 가진 능력과 재능은 다 다르고, 각자의 강점이 있죠. 어떤 사람은 창의력이 뛰어나고, 어떤 사람은 분석적인 사고가 강하며, 또 어떤 사람은 대인관계 능력이 탁월할 수도 있어요.
이러한 다양성은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요. 각기 다른 능력이 모이면 협업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죠.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강점을 알고 발전시키는 동시에, 다른 사람의 능력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당신은 어떤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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