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비판, 남의 말 안 듣기 등
잘 생겼다고 다 매력적이건 아니다. 매력에는 외모 외에도 성격이나 생활 방식이 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영양 매체 ‘잇디스낫댓’ 등의 자료를 토대로 당신을 매력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습관 혹은 태도에 대해 알아봤다.
◇ 자기 비하
활기차고 긍정적인 사람, 자신감 넘치는 사람은 매력적이다.
그런 이들은 주변을 편안하게 하고, 영감을 준다.
반면 자기 자신에게 가차 없는 사람,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과하게 스스로를 낮추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 당연히 매력도 없다.
◇ 수면 부족
불면증은 건강에만 해로운 게 아니다. 잠이 부족하면 피곤해 보이고, 매력도 떨어진다.
스웨덴 스톡홀름대 연구팀은 18~47세 남녀 25명을 이틀간 푹 재운 뒤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이틀간은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게 만든 다음 사진을 찍었다.
18~65세 남녀 122명이 그들의 인상을 평가했다.
잠을 설친 상태에서 찍은 사진은 사회성, 건강 상태, 그리고 매력 면에서 모두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들과 교우하고 싶다는 이들도 별로 없었다.
◇ 과도한 비판
가끔 날카로운 비평을 내놓는 사람은 매력적이다. 그러나 매사에 비판적인 사람은 인기가 없다.
그런 이를 보면 누구나 “나도 언제 공격을 당할지 몰라”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납고 모진 이보다 친절하고 상냥한 이에게 매력을 느낀다.
그런 사람과 함께할 때에야 편안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 스트레스 누적
수면과 마찬가지다.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위궤양, 고혈압 등의 질환을 얻는 것에 더해 매력을 잃게 된다.
핀란드의 투르쿠대 연구팀은 남성들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은 여성들에 대해 매력이 덜하다고 느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 듣지 않기
우리는 누구나 존중과 공감을 원한다. 내 표현이 어눌하더라도 귀 기울이는 사람, 이해하려고 애쓰는 사람에게 마음이 가는 게 당연한 일.
반대로 내 얘기는 무시하고 자기 얘기만 떠드는 사람은 매력이 없다고 느낀다.
속내를 털어놓는 참인데 휴대폰만 들여다보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타인과 관계를 맺고 친구가 되길 원한다면 듣는 연습부터 해야 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출처 : 코메디닷컴(https://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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