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4일 수요일

선관위, 모든 것이 완전히 썩었다···이대론 총선·대선 안된다 [류근일 칼럼]

 "중공·북한, 선관위 전산망 이미 장악했을 것"이란 지적 있다

행안부·국정원 진단 극구 거부, '아빠찬스' 숨기려고 그랬나?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뉴데일리

■ 선관위 시계, 조선시대에 머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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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란 헌법기관이 최근 놀아난 꼬락서니를 보자니 이게 과연 21세기 문명국 대한민국인지, 아니면 19세기 조선왕조인지가 헷갈릴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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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 간부들의 부정부패 양태가, 이건 완전 조선 시대 권문세가의 ‘대대로 해 먹기’(음서) 바로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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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여 ‘자녀 특혜채용’. 제 자식들을 갖다 앉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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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좌파’입네 하던 정권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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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례가 무려 11건에 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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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는 대한민국내 해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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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분할 일은 이뿐만이 아니다.

선관위에 대한 북한의 해킹 흔적이 감지되었는데도, 행안부와 국정원의 보안 점검 요구에 선관위가 시종 답신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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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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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이 무슨

△ 치외법권 지대

△ 독립국

△ 초법적인 특권층이라도 됐다는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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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을 발탁하면서, 그들은 ‘이해관계 신고’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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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는, 한동안 입 다물고 모습도 감추고 버티던 선관위원장 노태악이 5월 30일이나 되어서야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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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김명수의 알박기 인사 노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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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은 문재인의 알박기 인사의 대표적인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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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바뀌었으면,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임명을 사양하는 게 최소한의 양식이자 염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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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식을 무시하는 게 바로 자칭 ‘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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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반동 세상의 윤리는 윤리가 아니라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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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정면으로 거부하는 게 오히려 진보의 윤리라는 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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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대화 자체가 안 되는 집단이다.

선관위는 그렇다면 어떤 곳이기에 이런 해괴한 비리가 발생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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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출신 손종학(62)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렇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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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원장을 겸임하는 법관은 법원에서 자기 일을 하기에도 정신이 없어, 선관위 업무는 챙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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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업무를 사무처에 일임하게 되고, 내부에서 그런 비리가 발생해도

선관위원장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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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들이, 위원장을 바지저고리로 만들어 일종의 마피아를 형성한 사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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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푸틴 러시아도 아닌, 21세기 투명사회라는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니, 국제사회에 어떻게 낯을 들고 나설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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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산망, 중공-북한에 이미 뻥 뚫렸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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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파렴치한 관료 마피아 집단이 북한 해킹 의혹 검사를 거부한 소행은, 단순한 비리 차원을 넘어 국가의 안위를 우습게 안 반역행위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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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전자투표기를 도입한 이라크에 해킹 시도가 발생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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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도 동일 업체 장비를 사용 중이라, 투·개표 장비에 해킹이 시도됐을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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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에 해킹을 시도한 세력 중엔

중공공산당 산하 해커 조직과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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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도라면 일부 전문가들이

"2024년 총선 때 중국이 부정선거로 개입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것이, 한낱 막연한 불안감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의혹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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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용 계명대 인문국제대학 교수(전 국립외교원 교수)는 이렇게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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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은 '윤석열 정권 타도'와 함께 '조기 레임덕'을 유도하기 위해, 2024년 총선에 사활을 걸고 직·간접 개입을 시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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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에서도, '친중(親中) 진보좌파 정권' 수립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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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尹정권 타도' 위해 2024년 총선 개입할 것… '당일투표·투표장 수개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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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공의 초한전(超限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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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이지용 교수는,

‘중국공산당의 초한전(超限戰) 전략'에 따른 것이리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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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전'이란 개념은 중공군 고위장교가 쓴 책 <초한전(超限戰)>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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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전'은

△ 전쟁의 시기와 장소(평시·전시)

△ 수단(군사·비군사)

△ 방법(전쟁수행전법)

△ 대상(군대·민간)

△ 범위(군사·민간·사이버·우주·해양) 등에 있어,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고 한계를 초월한 무한(無限) 전쟁을 하곘다는 중국공산당의 전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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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대 4000만 명 운용… 中, 최악의 세계전쟁 '초한전(超限戰)'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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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개혁 못하면, 총선·대선은 게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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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진상이 완전히 파악된 상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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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런 모든 분석과 경고를 충분히 염두에 두고서 철저한 수사에 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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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존망의 갈림길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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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사태가 전형적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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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들과 사법당국이 정당방위의 칼을 들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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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악은 당장 사퇴하라!

● 검찰은 선관위 범법 의혹 즉각 수사하라!

● 선관위는 감사원 감사 수용하라!

● 선관위 전산보안에 대해 외부전문가그룹에 의한 철저한 진단·검증 실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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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출처 :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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