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6일 월요일

자주 어울려야 덜 늙는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을 보면 “이 친구 많이 늙었네”라며 속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상대도 나보고 그렇게 생각하겠지마는. 하기야 세월이 흘렀으니 늙는 게 당연하다. “너는 어쩜 그대로니”는 인사성 코멘트이거나, 뭔가 시술로 수작을 한 경우다.

늙는 게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 젊게 지내고 밝게 보이며 사는 게 좋지 않겠는가. 오죽했으면 “오늘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라는 말도 하지 않던가. 대개 이런 말 하는 게 노화 신호이긴 하다.

어찌 됐건 오랜만에 본 사람은 늙은 거로 봐서, ‘자주 보면 안 늙는다’는 명제가 성립될 수 있다. 논리 비약 같지만, 의학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다. 일본 도쿄대 노화연구소가 도쿄 주변에 사는 65세 이상 인구 5만명을 대상으로 혼자서 운동한 그룹과 운동은 안 해도 남과 어울린 그룹 중 나중에 누가 덜 늙었는지를 살펴봤다. 나 홀로 운동파의 노쇠 위험이 3배 더 컸다. 운동을 하면 좋지만, 안 해도 남과 어울려 다닌 사람이 더 튼튼했다는 얘기다. 어울리면 돌아다니게 되고, 우울증도 없어지고, 활기차게 보인다.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는 도시에 사는 고령자 2427명을 대상으로 외출 건수와 사회적 교류 정도를 조사했다. 매일 한 번 이상 집 밖을 나서면 외출족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친구나 지인과 만나거나 전화로 대화를 나누면 교류족으로 분류했다. 그러고는 4년 후 이들의 신체 활력과 자립도를 비교했다. 당연히 외출과 교류, 둘 다 한 사람 점수가 가장 좋았다. 외출과 교류만 비교했을 때는 교류족이 외출족보다 신체 활력이 좋았다. 외로이 등산을 다닌 것보다 만나서 수다 떠는 게 나았다는 얘기다.

그렇기에 일본에서는 노쇠를 측정하는 지표에 “일주일에 몇 번 남과 어울립니까?”라는 질문이 꼭 들어있다. 요즘 코로나로 집에 혼자 있는 이들이 많은데, 그러다 빨리 늙는다. (방역 수칙은 지키면서) 어떻게든 어울리고 자주 보시라. 그래야 안 늙는다.

위와 같이 남들과 잘 교류하면서
아래의 관계를 잘 함이 좋은 삶이 되겠습니다.

인간관계 명품의 법칙

1. 자신을 잘 관리하라
항상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라. 최고의
컨디션은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스러움이다.

2. '3비'를 절대 금하라.
'3비'란 비난, 비판, 불편을 말한다. 링컨의 성공
비결은 절대 비판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는 것이다.

3. 정중한 예의를 갖춰라.
실력 없는 것은 용납이 돼도 예의 없는 것은
용납이 안된다. 예절 있는 사람이 되라.
이것은 어렸을 때부터 체질화시켜야 한다.

4. 상대방을 존중하고 세워주라.
사람에게는 인정받고 대접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상대를 높여 주어라! 인정해 주어라!
칭찬을 아끼지 말아라!

5.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어라.
마더 테레사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한 일은 사람들이 내게 와서 무언가 말할 때
그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준 것뿐입니다"

6. 인색하지 마라.
사람은 돈 쓰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인색한 사람은 부모도 그 자식을 싫어한다.
돈을 잘 쓰면 그 돈이 그 사람을 빛나게 한다.
인색하면 사람들과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없다.

7. 상대방의 필요를 채워주고 배려하라.
낚시를 갈 때 아이스크림을 가져가지 않고 물고기가
원하는 미끼를 가져가는 것처럼 사람을 낚으려면 내
주장만 하지 말고 상대방이 원하는것을 채워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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