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주요 장기(뇌, 심장, 폐, 간, 신장 등)는 심장으로부터 나오는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아야만 각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기의 기능 유지는 물론 생존을 위해서는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는 것이 중요한데 혈관내의 압력, 즉 혈압이 어느 정도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혈압은 장기의 기능 보존 및 생명의 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흔히 저혈압 증상을 빈혈·어지럼증 정도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하지만 저혈압은 생각보다 위험하다. 저혈압이 되면 마치 수압이 정상 이하로 떨어질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몸은 적정량의 피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고, 각 신체 조직이나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가 모자라게 돼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저혈압이란?
저혈압은 보통 수축기 혈압이 90mmHg보다 낮고, 이완기 혈압이 60mmHg보다 낮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저혈압 환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나지만 대체적으로 50대를 넘어가는 노인 환자들이 많습니다. 주로 어지럼증이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빈혈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고, 증상을 가볍게 인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관련 증상이 있다면 가벼이 여기지 말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저혈압은 크게 급성 저혈압(쇼크)과 만성 저혈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평소에 정상 또는 고혈압이던 환자가 여러가지 원인으로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급성 저혈압(쇼크) 이라고 하며, 혈압 저하로 인한 쇼크 상태에서는 주요 장기로의 혈액 공급이 감소하여 장기 부전이 발생하고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어 응급하게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반면, 만성 저혈압은 평소에 지속적으로 혈압이 기준치 보다 낮은 경우를 의미하고 대부분 혈압이 낮더라도 주요 장기로의 혈액 공급이 원활한 상태로 치료가 필요치는 않습니다. 다만, 드물게 만성 저혈압 중에 증상을 유발하여 적극적인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여름에 날씨가 덥고 힘든 일이나 운동을 하면 체온이 오르고 혈관이 늘어나 혈압이 내려가기 쉬우니 혈압 약을 복용하는 친구들은 혈압을 매일 체크해 보면서 복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날씨가 무더운데 무리하면 심장마비나 심부전이 올 수도 있으니 지나친 운동은 삼가하고 시원하게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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