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4일 월요일

며칠 동안 꼼짝 않고 쉬었더니 근육의 변화가?

 


사고로 입원해도 근육 부족하면 치료 경과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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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폭염 핑계로 며칠 동안 꼼짝 않고 집에만 있었더니 다리가 후들거린다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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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다고 주로 앉거나 누워 있다 보니 다리 근육이 빠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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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환자들도 거동이 가능하면 복도를 걸어야 하는데, 중년의 나이에 근력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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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깁스 했더니… 다리나 팔이 가늘어지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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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활동을 거의 하지 않으면 근력이나 심폐 지구력이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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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깁스를 오래 한 다리나 팔이 가늘어지는 현상이 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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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2~3주 동안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력이 줄어든다(질병관리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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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근육의 자연 감소가 빨라지는 중년의 나이에 몸의 움직임이나 단백질 섭취에 신경 쓰지 않으면 근감소증까지 걱정할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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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입원해도 근육이 충분한 사람보다 예후(치료 후의 경과)가 안 좋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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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왜 중요할까?… 중-노년 건강의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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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은 눈에 보이는 것만 아니다. 심장이 제대로 뛰기 위해서는 근육이 튼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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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나 팔의 근육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면 주요 장기를 감싸고 있는 근육도 줄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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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기능 저하도 뒤따라 전반적인 건강 악화를 불러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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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감소증은 근육의 양, 근력, 근 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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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는 암 자체보다 근감소증 때문에 사경을 헤매는 경우가 있다. 노인의 최대 위험은 근감소증에 노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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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은 몸의 ‘비상 식량’… 혈당 관리, 당뇨병 예방에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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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많으면 항암 치료 과정에서 메스꺼움, 구토로 인해 음식을 거의 못 먹을 때 ‘비상 식량’으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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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부실하고 영양 섭취가 제대로 안 되면 환자의 몸은 뼈에 붙어 있는 골격근의 단백질까지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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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근은 몸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근육이다. 이 곳의 단백질까지 다 써버리면 더욱 쇠약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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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까지 급격히 떨어져 생명이 위태롭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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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도 근육량이 줄어들면 남은 에너지를 저장할 곳이 줄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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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몸이 편하면… 건강한 중-노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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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장시간 앉거나 누워 있으면 몸은 편하다. 그 순간 혈당은 치솟고 건강은 나빠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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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기구 운동도 좋지만 몸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는 게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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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무릎이 괜찮은 경우 스쿼트를 하고 발뒤꿈치 들기 운동을 반복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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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거나 양치할 때도 뒤꿈치를 들었다 내려 다리 근육에 자극을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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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자주 오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려올 때는 무릎 관절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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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음식도 중요하다. 하루에 달걀 1~2 개는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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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끼니 식단에서 생선, 콩, 두부, 콩나물 등이 빠지지 않으면 단백질 걱정을 덜 수 있다. 단백질 흡수율이 높은 살코기도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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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영양 섭취와 함께 유산소-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면역 세포인 림프구의 활성으로 면역력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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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더라도 지금 일어 나서 몸을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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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기자 ecok@kormedi.com

출처 : 코메디닷컴(https://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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