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정해진 관계속에서 각본대로 미리 짜여진 인연을 만나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생각해보면 인연은 누구에게나 서툴고, 미흡하게 다가와 어느새 그 서툰 것들로부터 익숙해지는 것이 바로 인연이 아닐까 싶다. 사람과의 인연, 사물이나 시간, 자연과의 인연, 그리고 낯설음에 대한 인연...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서서히 인연에 물들어가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인생이 아닐까? 세월이 흐를수록 더 많은 인연을 만나게 되고, 또 더 많은 이별도 경험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세상은 어쩌면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인연과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지도 모르겠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정해진 인연의 시간이 있습니다.아무리 끊으려 해도 이어지고,
아무리 이어가려 해도 끊어집니다.
그렇기에
인연의 시간을 무시하고 억지로
이어가려 한다면,
그 순간부터 인연은 악연이 됩니다.
인연과 악연을 결정짓는 건
우리가 선택한 타이밍입니다.
그래서
항상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행복이 오고,
항상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위로를 받고,
항상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답을 찾습니다.
참 인생은
기대하지 않는 곳에서 풀리는 것 같습니다.
-레오 버스카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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