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6일 토요일

한국 좌파 사상의 위험성에 관하여



 1. 나도 한 때 좌파 사상에 깊이 경도된 적이 있다.

나는 다른 운동권보다 마르크스나 레닌을 많이 읽었다. 모택동도 읽었고 호치민도 읽었다.

만주 봉천 심양에 가서 김일성의 행적을 깊이 조사한 적도 있다.

나의 집안은 해남 북평이라는 곳에서 꽤 잘 사는 지주 집안이었다. 큰 할아버지 댁은 6칸 접집 이었다.

1920, 30년 40년대 논이 많은 집안은, 지금 자녀들을 외국 유학 보내듯 일본으로 대학을 보냈다.

공부를 좀 적당히 한 자제는 명치나 게이오 대학을 갔고 아주 뛰어난 자제는 동경제대 등 제국대학에 들어가기도 했다.

나의 당숙뻘 되는 분, 뛰어난 수재였다는 신건희 아재는 교토제대 철학부를 다녔다.

대학 졸업 후 양정고보 교장을 하다가 납북 반 월북 반으로 북한에 갔다.

훗날 김일성 대학 부총장을 지냈고 김일성 주체사상을 세우는 기초강령을 만들었다.

황장엽 등의 스승이었다.

북한에 가면 개성 근교에 해남마을이 있다.

우리 평산 신씨 일가를 중심으로 해남 출신들이 많이 이북에 가서 살게 되고 그 곳에 마을을 이루어 살게 된 것이다.

이런 연유로 우리 집안은 육군사관학교나 국가정보기관 등에는 근무할 수 없게 되었고, 사범학교나 상업학교 등으로 주로 진출하게 되었다.

해남 지역에서 가장 많은 논밭을 가졌다는 우리 집안의 몰락은 좌익 사상에 빠진 당숙 아재 들과 연관이 있다.

1930년대부터 지주 집안 출신 중에서 의식있는 자들은 사회주의에 빠진 자들이 태반이었으니, 강남 좌파의 뿌리는 참으로 깊다.

나 역시 그랬다. 고교 시절부터 사회주의에 가슴이 뛰었고 그 쪽 사상을 가진 분들과 많은 교류를 했고 책을 읽고 또 읽었다.

나는 맑스가 가졌던 사회 모순의 인식론만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파이가 성장하지 않고는 인민의 밥은 평등해 질 수 없다고 본다.

국민소득이 5만불 이상이 될 때 경제적 민주화를 곰곰히 들여다볼 힘이 생긴다.

북구가 사회민주주의를 꽃피우는 것도 다 경제적 뒷받침이 되어서다.

학생운동을 열렬히 했던 친구들중에는 두 부류가 있다. 순수파도 있지만, 국민의 자유 신장 인권탄압에 항거하기 위해 시작했지만 사회주의 사상으로 빨려 들어간 이들도 많다.

586들은 대부분 주사파 사상에 흡입되었다.

나는 질색이었다.

박정희 전두환도 미웠지만 김일성은 사람 새끼로도 안 보였다.

그리고 세상은 자유와 개방이 활 짝 피지 않고는 결코 진전도 풍요도 있을 수 없다는 확신이 생겼다.

2. 현 대통령을 비롯한 586 정치인은 말할 것도 없고 수많은 지식인 계층과 행동적 종교인, 학창 시절 도서관에 앉아 있지만은 않고 독재 권위주의 정치체제에 맞서 싸웠던 지금의 5,60대 많은 이들은 사회주의 사상에 많은 동경을 갖고 있다.

전교조 간부, 언론사 기자, 문화 예술분야 등에 진출하여 알게 모르게 좌파 사상을 전파하게 되었다.

교사로 치면 그들에게 교육을 받은 자들이 40대가 되었다. 한국의 40대가 좌파가 많은 이유다.

기자들의 7할은 완전 좌파다.

나는 그들이 꼭 틀렸거나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제는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으니 세뇌되거나 몰입된 좌파는 되지 말라는 것이다.

모든 사상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

되도록 사상의 경계에 서서 이리저리 사색과 고민을 하고, 사상이 결과적으로 더 나은 세상 더 이웃이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깊은 철학이 있어야 한다.

이념은 정치적 데마고그 수단이나 무기가 되면 안된다

3.청년시절이 지나 이념을 만나 삶의 나침반으로 삼고 이를 실행하는 것에는 큰 위험이 있다.

박원순이 그랬고, 이재명이 그러려고 한다.

박원순은 박헌영의 아들인 박원경 한 스님과 교류를 했다.

박원순은 자본주의를 치유하고 인간 탐욕을 순화할 수단으로 좌파적 수단을 동원했다.

위원회, 사회적 시장경제, 햇볕 조합, 공동체 경제 등이 그것이다.

수도권 집값 폭등도 시장주의를 깨려했던 박원순의 기여가 크다.

사회주의는 헌신을 못 보이면 모두 끝이다.

모순만 남는다.

또 욕망을 극도로 제압하지 못하면 정신 나간 위선자가 된다.

박원순과 조국이 그랬다.

자신을 순교자처럼 다스리지 않으면 꿈은 바람처럼 날아가버리거나 살얼음을 밟는 듯하다가 깨져버리는 약하디 약한 것이 사회주의다.

이 세상에서 사회주의를 꽃 피울 곳은 천국밖에 없다.

4.이 재명도 매우 위험한 단계에 와 있다.

그는 본인이 위험한 사상적 경로에 와 있는 줄도 모르고 나대고 있다. 그래서 더 위험하다.

한국인의 6할은 사회주의 사상을 선호한다.

그래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 가능성도 꽤 있다.

우리는 이재명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있을까?

청계천 철거민과 같이 성남시로 이주해와 통진당 이정희 이석기와 함께 대한민국을 북조선 체제로 만들기위한 공작을 계속하든 중 당시 이대엽 성남시장이 오직 사건에 연류 구속되자,

보궐선거에 야귄연대라는 미명하에 당적을 민주당으로 갈아타서 시장에 당선되었다.

성남은 원래 사회주의 사상이 묵은 김치처럼 익어가는 곳이었다.

이재명의 뒤에는 이재학 목사라는 좌파 시회주의 사상가 총책이 맨토로 있었다.

그 이재학의 딸이 이인영 통일부장관의 아내다.

이재명은 성남시에서 시행되는 모든 공사및 일거리를 통진당 산하 업체들에게 법이 허용하는 테두리에서 전부 맡겨 사업을 진행토록 했다.

이는 차후에 대권을 잡기위한 포석으로 조직화 한 것이다.

죽은 박원순도 똑같은 전략으로 치밀하게 조직화하다가 성추행으로 자멸했지만. 이런 비밀조직과 전략, 전술들은 그들은 알고 하는지 모르고 하는지 모르지만, 모두 공산주의 체제와 관계가 깊다.

지금 이재명이 주창하는 기본 소득제는 국가가 모든 국민에게 일률적으로 현금 지급하고 생필품은 배급제로하며 토지 건물은 공유재산제도로 국유화시키는 조선인민 민주주의 공화국 북조선을 모델로 한 것이다.

이재명은 기본소득이라는 공짜라하면 소도 잡아먹는 우리 국민성을 이용 유권자들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에 생각하기도 겁나지만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가장 먼저 민주당내 반 이재명 세력 (문재인포함)을 숙청시킬 것이고.

두 번째로는 군부대를 동원 국가비상체제 선언 국가중요기간 산업을 국영산업화로 전환 일당독재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다.

뒤늦게 사회주의를 폼으로 배워, 자기들 조직이나 똘마니들이나 챙기던 문재인이 저질렀던 내로남불과 파렴치는 일도 아니다.

문재인의 개판 정치에 이어 대선을 앞둔 싯점에서 문재인보다 더 무서운 스탈린 같은 독재자가 달콤한 감언이설로 유권자들을 현혹하고 있는 이재명의 정치기술과 책략에 대해서 전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것 같아 올려본 것이다.

그보다는 우리 사회 전체의 배웠다는 계층이 좌파사상의 약점과 한계는 전혀 도외시 한 채, 좌파이즘과 좌파 세상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고 철 없고 미성숙한 정치는 이를 이용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우리는 이제 자유민주주의의 위력과 유용성 그리고 소중한 가치를 새롭게 배워야 할 때이다.

출처 : 뉴스창(http://www.newsw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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