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파상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보게 하는 글입니다
모파상의 묘비명
19세기 후반의 프랑스의 소설가 모파상은
‘여자의 일생’, ‘벨라미’, ‘죽음처럼 강하다’와 같은
인생의 참된 가치를 일깨우는 소설들로
명성을 얻은 작가입니다.
그는 타고난 재능으로 쓰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커다란 부와 명예를
거머쥐었습니다.
그의 삶은 누구나가 부러워할 만한 것이었습니다.
지중해에 요트가 있었고, 노르망디에 저택과
파리에는 호화 아파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은행에도 많은 돈이
예금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1892년 1월 1일 아침,
더 이상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정신병자가 된 그는
1년 동안 알 수 없는 소리를 지르다가
43세를 일기로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묘비에는 그가 말년에 반복해서
했던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갖고자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진정한 행복이란 객관적인
조건에 있지 않습니다.
돈, 명예, 권력…
모든 것이 완벽하다 해도,
모두가 부러워한다 해도,
마음에 만족이 없고 공허하기만 하다면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한
삶일 뿐입니다.
# 오늘의 명언
가장 적은 것으로도 만족하는
사람이 가장 부유한 사람이다.
– 소크라테스 –
**인생은 공허(空虛)하거나 충만(充滿)하다**
- 공허함 (Emptiness): 삶의 목적이나 의미를 찾지 못할 때, 혹은 모든 것이 덧없다고 느낄 때 경험하는 감정입니다.
- 충만함 (Fullness): 삶의 목적을 발견하고, 관계, 경험, 성취 등을 통해 만족감과 행복을 느낄 때 경험하는 상태입니다.
**공허(空虛)와 충만(充滿)**은 인간 실존과 경험에서 핵심적인 두 가지 상반된 개념입니다. 이들은 사전적으로 '실속 없이 헛된 상태'와 '가득 찬 상태'를 의미하지만, 철학적, 심리적, 종교적 맥락에서 더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 원인: 현대 사회에서는 물질적 풍요나 외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삶의 목적이나 의미를 찾지 못할 때 공허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소유하거나 성취하려는 욕망은 오히려 역설적으로 공허함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 특징: 삶의 방향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만들고, 성취가 부족하면 스스로를 자책하게 합니다. 또한, 여러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표류하는 시간들이 공허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영향: 방치된 공허함은 후회나 미련 같은 위험한 감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조건: 충만한 삶은 종종 '치열함'과 '본질'이 결합될 때 얻어집니다. 즉, 삶의 본질적인 부분에 전심으로 몰두하고 몰입하는 경험을 통해 충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특징: 성취나 결과에 상관없이, 그 과정 자체에서 오는 깊은 만족감과 살아있음의 감각을 포함합니다. 이는 외적 동기보다는 내적 동기에 의해 촉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방법: 명상, 봉사 활동, 가벼운 대화, 운동 등 삶의 다양한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고 현재를 사는 것이 충만함을 느끼는 실천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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