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위 1%의 자산은 현재 약 52조 달러에 달하며, 지난 1년 동안 4조 달러 증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미국 소득 상위 1% 가구는 연간 약 8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미국 가구의 약 30%는 소득이 5만 달러 미만이었으며, 이는 미국 전역에 걸쳐 소득 분배의 심각한 격차를 보여줍니다.
이 그래픽은 Visual Capitalist의 도로시 노이펠드가 미국 인구조사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한 것으로, 주별 소득 불평등을 보여줍니다.
미국의 소득 불평등은 주별로 차이가 있으며, 뉴욕, 코네티컷, 루이지애나주는 소득 불평등이 가장 심한 주(지니 계수가 가장 높은 주)로 자주 꼽히는 반면, 유타,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주는 소득 불평등이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소득 불평등은 최근 수십 년 동안 심화되었으며, 특히 해안 지역과 일부 남부 주에서는 상위 1%와 하위 99% 사이의 소득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불평등 지표
지니 계수(Gini Coefficient): 0은 완전 평등, 1은 완전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표로, 숫자가 높을수록 불평등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위 1% 대 하위 99% 소득 비율: 소득 상위 1%가 나머지 인구보다 얼마나 더 많은 소득을 올리는지를 보여줍니다.
미국의 소득 불평등 현황
2024년 미국의 지니계수는 0.48로, 높은 수준의 불평등을 나타냅니다.
지니계수 1은 한 사람이 모든 소득을 차지하는 완벽한 불평등을 의미하고, 0은 완벽한 평등을 의미합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상위 20%가 전체 소득의 52.2%를 차지한 반면, 하위 20%는 단 3.1%만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소득 분배는 주별로 다릅니다. 지난해 소득 불평등이 가장 심각했던 지역은 워싱턴 D.C.와 뉴욕으로, 두 지역 모두 지니계수가 0.52였습니다
| State | Gini Coefficient 2024 |
|---|---|
| District of Columbia | 0.52 |
| New York | 0.52 |
| Connecticut | 0.50 |
| Louisiana | 0.49 |
| California | 0.49 |
| Massachusetts | 0.48 |
| Illinois | 0.48 |
| Florida | 0.48 |
| Texas | 0.48 |
| North Carolina | 0.48 |
| Mississippi | 0.48 |
| Pennsylvania | 0.47 |
| Tennessee | 0.47 |
| Alabama | 0.47 |
| Georgia | 0.47 |
| Washington | 0.47 |
| New Mexico | 0.47 |
| Arkansas | 0.47 |
| Rhode Island | 0.47 |
| New Jersey | 0.47 |
| Kentucky | 0.47 |
| Oklahoma | 0.47 |
| Virginia | 0.47 |
| Michigan | 0.47 |
| West Virginia | 0.47 |
| South Carolina | 0.47 |
| Nevada | 0.47 |
| Missouri | 0.46 |
| Ohio | 0.46 |
| Arizona | 0.46 |
| Colorado | 0.46 |
| Wyoming | 0.46 |
| Montana | 0.46 |
| North Dakota | 0.46 |
| Maine | 0.46 |
| Maryland | 0.46 |
| Kansas | 0.46 |
| Oregon | 0.46 |
| Vermont | 0.46 |
| Hawaii | 0.45 |
| Indiana | 0.45 |
| Minnesota | 0.45 |
| Delaware | 0.45 |
| New Hampshire | 0.45 |
| Nebraska | 0.45 |
| South Dakota | 0.44 |
| Wisconsin | 0.44 |
| Alaska | 0.44 |
| Iowa | 0.44 |
| Idaho | 0.43 |
| Utah | 0.42 |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2023년 워싱턴 D.C.에서는 소득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27배 더 많은 소득을 올렸는데, 이는 상위 5분위와 하위 5분위 간 소득 격차가 가장 큰 주입니다.
반면 뉴욕은 캘리포니아를 제외하고 다른 어떤 주보다 억만장자가 더 많아 소득 불평등이 심각합니다. 2019년 이후 뉴욕시 상위 3% 소득 계층의 실질 임금 상승률은 34.5%로, 다른 모든 소득 계층의 상승률보다 세 배 이상 높았습니다.
플로리다, 텍사스, 매사추세츠주는 미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며, 미국 전반의 소득 불평등 상황을 보다 잘 나타냅니다.
이에 비해 유타주는 전반적으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유타주가 오랫동안 유지해 온 순위입니다. 유타주는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고용률(65.4%)을 기록하고 있어 평균 가구 소득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또한 유타주는 전국적으로 사회 이동성 지수 점수(social mobility index scores )가 가장 높은 주 중 하나인데, 이는 임금 격차가 적은 것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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