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도
흘러가는 세월 속으로
떠나가 버리고
추억 속에 잠자듯
소식 없는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 둘 사라져만 간다
잠시도
멈출 수 없는 것만 같아,
숨 막히도록
바쁘게 살아왔는데
어느새
황혼에 빛이 다가온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
온 몸으로 맞부딪히며
살아왔는데...
벌써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휘몰아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필사적으로 빠져나왔건만,
그 뜨거웠던 열정들의
온기가 어느새 사라져버렸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버리는
한순간이기에..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간다.
- 용혜원 '삶이란 지나보 고면' 中
한 번뿐인 인생!
다시 오지 않는 시간입니다.
각자의 흐르는 세월은
모두 같지만, 마음속 시계는
저마다 다릅니다.
"마음의 시계"를 잠시 늦추고
돌아온 세월 되짚어보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