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7일 목요일

혈액 순환(Blood circulation)

 

만병의 근원은 혈액순환 장애

“내 건강은 내 하기 나름”이라는 불변의 진리를 가슴 속에 담자. 나를 건강하게 하는 것도 ‘나’이고, 나를 병들게 하는 것도 ‘내 탓’이다. 내 건강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 말에 수긍했다면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늘 새기며 살자. “내 건강의 키워드는 바로 혈액순환에 있다.”는 것이다.

내 몸을 돌고 있는 혈액이 쌩쌩 잘 돌아야 병이 없는 내 몸, 건강한 내 몸을 만들 수 있다. 왜냐하면 만병의 근원은 혈액순환 장애에서 오기 때문이다. 일례로 위장에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면 위장병이 생기고, 다리에 혈액의 흐름이 막히면 다리가 아프다. 또 무릎에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면 관절염이 생기고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막히면 심장병이 생기게 된다.

 “신체의 어느 부위든 혈액의 흐름이 막히면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중단되면서 통증을 느끼게 되고 그 결과 각종 질병을 앓게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만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우선해서 중요한 것이 바로 “내 몸의 혈액순환이 쌩쌩 잘 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의

혈액의 순환은 심장의 박동에 의해 폐와 전신을 순환하여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수거하는 혈액의 흐름입니다.

위치

혈관이 있는 전신에 위치합니다.

구조

폐순환: 우심실→폐동맥→폐의 모세혈관→폐정맥→좌심방


체순환: 좌심실→대동맥→온몸의 모세혈관→대정맥→우심방

기능

인체의 혈액순환은 폐순환과 온몸을 순환하는 체순환으로 나뉘어져 순환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전신으로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을 합니다.


폐순환은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이 많은 정맥혈이 우심방과 우심실로 들어와 폐의 모세혈관상에서 기체교환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 좌심방 좌심실로 들어오는 혈액의 흐름입니다.


체순환은 산소와 영양분이 풍부한 동맥혈이 좌심실에서 방출됩니다. 이 때 혈관에 발생하는 동맥혈의 압력을 혈압이라 하는데, 혈압이 평상시보다 낮다는 것은 전신 조직으로 제공할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동맥에서부터 전신 기관의 모세혈관상에서 가스교환을 통해 산소를 공급하고 이상화탄소와 노폐물을 받아 대정맥을 통해 다시 우심실과 우심방의 심장으로 회귀하는 흐름을 체순환이라 합니다.

헬스팁

폐순환을 통해 가스를 교환하거나 소화관을 통해 영양분을 흡수할 필요가 없는 태아의 혈액순환은 성인의 혈액순환과 다른 형태를 보입니다. 태아는 탯줄과 태반을 통해 어머니의 자궁과 연결되어 하나의 탯줄정맥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고, 두개의 탯줄동맥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배설합니다. 우심방으로 들어온 대부분의 혈액은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의 구멍(난원공)을 통해 좌심방, 좌심실을 거쳐 전신순환을 하고, 우심방의 나머지 혈액은 우심실에서 흘러나와 폐정맥과 대동맥이 연결된 통로(동맥관)를 통해 전신순환을 하게 됩니다. 태아의 혈액순환을 돕는 정맥관, 동맥관, 난원공은 출생 후 모두 사라집니다.

 

혈액순환개선제는 가벼운 혈관장애 증상을 개선하는 보조제이지 치료제가 아닙니다. 혈액순환장애가 의심될 경우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혈액순환 장애 증상

손발 저림, 시림, 기억력감퇴, 만성피로, 무기력증, 부종, 관절통, 근육 경련 등은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손발저림과 시림 : 손발 저림이나 시림은 혈액이 손발 끝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물론 손발이 저린 증상은 다른 질환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저린 와중에 시리거나 붓기까지 한다면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손발이 저리고 시리는 증상은 방치하면 그 부위의 피부가 변색되거나 괴사할 수 있다. 또 감각이 사라지는 마비증상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 기억력 감퇴 :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서 뇌 기능이 서서히 떨어지게 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기억의 전부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깜빡거림 수준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지만, 뇌로 가는 혈액순환 장애는 심하면 뇌경색이나 뇌졸중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신경을 써야합니다. 중년 이후라면 혈관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뒷목이 뻐근하거나 어깨가 자주 결린다면 뇌로 전달되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것일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3) 만성피로와 무기력증 : 혈액 순환이 원할하지 못해 몸 구석구석까지 영양분이 전달되지 않아 생기는 증상입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액 속에는 ‘젖산’이란 피로물질이 쌓이고, 혈액순환 장애로 이를 제때에 배출하지 못하면 이유 없이 늘 피곤하고 무기력해집니다.

4) 부종 :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일하는 사람에게 잘 나타나는 증상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서 생깁니다. 특히 다리는 심장과 멀리 떨어져 있어 혈류의 흐름이 나빠지기 쉽고, 중력으로 인해 수분도 쉽게 고이기 때문에 부종이 생기기 가장 쉬운 부위입니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않는 습관, 너무 꽉 끼는 의복의 착용 등은 정맥의 압박을 초래해 혈류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고, 틈틈이 다리를 움직여 스트레칭하거나 높은 곳에 다리를 올려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관절통과 근육 경련 :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은 관절과 근육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혈류량이 줄어들면 근육에서 산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게 되고, 이에 따라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면 관절이 뻣뻣해지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종아리가 뻐근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혈액 순환 개선 방법

1) 생활습관
흡연은 동맥혈관을 좁아지게 하고 혈액의 점성을 높여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담배 연기에 많은 일산화탄소가 혈액 내에서 헤모글로빈 대신 산소와 결합해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활성산소는 혈관 내벽을 손상, 동맥경화증의 위험을 높이고 노화속도도 빠르게 만듭니다.
또한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달거나 기름진 음식은 절제하면서 혈액이 뭉치지 않게 하는 채소류 및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합니다. 등푸른 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합니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되도록 즐거운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오랫동안 한 자세로 앉거나 서 있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업무 중에는 손과 발을 진동하듯 떨어주거나 기지개 켜기, 잠시 걷기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2)운동
혈관질환의 위험인자가 결국 운동부족에서 온다고 할 만큼 평소 자신에 맞는 적절한 운동은 매우 중요 합니다. 과한 운동보다는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만들면서 혈관의 운동성을 증가, 혈관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3) 영양제
식약처에서는 홍삼 / 오메가3 / 감마리놀렌산 / 아로니아 / 블루베리 / 아마씨유 / 은행잎 추출물(징코) 등을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인정했습니다.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원료가 포함되어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찾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