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적 식탁에는 꽃병이 놓이더니
늙은 날 식탁에는 약병만 줄을 선다.아! 인생 고작 꽃병과 약병 그 사이인 것을...!
인생이 거창할 것 같지만, 고작 꽃병과 약병 그 사이에 있던 것을....!
이라는 표현을 통해 또 많은 상상력을 자아낸다 ...말줄임표 속에 넣고 싶은 말은 무엇이었을까?.
왜 그렇게 아등바등 사느냐고, 왜 그렇게 잘난 척하며 사느냐고, 왜 그렇게 싸우며 사느냐고...
좀 더 여유 있게 살면 안되냐고, 아니 여유있게 살아야 한다고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인생의 주소지가 꽃병(즐거움과 낭만과 그리움)과
약병(고통과 슬픔과 절망) 사이에 있다니!
어쩌면 인생에서 꽃병의 시간은 노루 꼬리처럼 짧고,
약병의 시간이 뱀처럼 더 긴 것이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건강이 나빠진다
그래서 먹는 약이 많아지고 약병이 식탁에 줄을 선다.
인생은 꽃병과 약병 사이인 만큼 길지 않습니다
젊을 적 식탁에는 꽃병이 놓여 있었고, 꽃들로 화사했다.
꽃 보는 기쁨이 컸다. 그만큼 생기 넘치고 젊었기 때문이다.
이젠 늙은 날이 됐다.
머리칼이 희끗희끗해지고 주름살이 깊어졌다.
아무리 거울을 들여다봐도 젊은 날은 멀찍이 달아나고 없다.
그래서 식탁에는 약병만 줄을 서 있다.
그곳에 꽃이 꽂혀 있어도 빛나지 않고 약병이 위력을 발휘한다.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건강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몹시 서글픈 일이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살기 위해서 현실을 받아들여야한다.
올해도 벌써 7월 중순입니다
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 그리고 우리 모두
약병 자리에 다시 꽃병이 놓이는 건강한 삶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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