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의 지정학적 특징
티베트 자치구는 중국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고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고 국토면적은 122만 평방킬로미터로 남한의 12배 정도 크기이며 중국 전체 면적의 1/8 정도 크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히말라야 산맥이 위치하고 있고 인도와 네팔, 부탄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중국 입장에서 외부세력과의 완충역할을 하는 지역이고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티베트 자치구는 중국의 자치구로 수도는 라싸시입니다. 인구는 전체적으로 300만여 명 밖에 되지 않으며 중국이 통제하고 있는 5개의 자치구 중에서 해당 민족이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으로 80% 이상 티베트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국 정부에서 한족들을 티베트로 이주시켜 신장위구르 자치구처럼 한족의 비율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있어 한족의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치구 인구밀도로 보면 몽골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티베트 자치구는 신장위구르 자치구와 함께 중국 내 자치구 중 독립열기가 가장 강한 곳으로 중국정부에서 자국민을 포함하여 외국인의 출입을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으며 외부의 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과거부터 티베트에 대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티베트 방문 시 중국 관광용 비자 외에도 티베트 입경허가서가 필요하고 라싸나 르카쩌 등 개방지역 밖으로 가기 위해서는 추가로 중국 공안부에서 발급하는 여행허가서를 별도로 받아야 하는 등 불편하며 사실상 개별 관광은 금지되어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최근에는 칭짱철도가 개통되었고 쓰촨 성 청두에서 티베트자치구 라싸시까지 촨짱철도를 건설 중이이어서 교통편은 많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 인권 단체들은 중국이 디베트의 독특한 문화, 종교, 정치적 자율성을 억압하고 있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인도에 설립된 티베트 망명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티베트의 독립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티베트는 정치적 , 문화적 , 종교적, 전략적으로 다양한 지정학적 특징을 갖고 있고 이러한 특징은 중국과 이웃 국가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지역안정과 국제 인권문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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