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7일 화요일

녹슨 삶을 두려워해야 한다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약할 수 없는 것이다.

내일일을 누가 아는가.

이 다음 순간을 누가 아는가.

순간 순간을 꽃처럼

새롭게피어나는습관을 들여야 한다.

매순간을 자기 영혼에 가꾸는 일에,

자기 영혼을 맑히는 일에 쓸 수 있어야 한다.

우리모두가 늙는다.

그리고 언젠가 자기 차례가 오면 죽는다.

그러나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늙음이나 죽음이 아니다.

녹슨 삶을 두려워야 한다.

삶이 녹슬면 모든 것이 허물어 진다.

우리가 순간순간 산다는 것은

한편으론 순간순간 죽어가는 소식이다.

죽음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녹스는 삶을 두려워해야 한다.

단순한 삶을 이루려면 더러는

홀로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사람은 홀로 있을 때

단순해지고 순수해진다.

이때 명상의 문이 열린다. --[출처] 맑은 영혼: 법정 스님


"녹슨 삶을 두려워해야 한다"

쇠가 공기 중에 가만히 방치될 때 녹이 슬듯, 우리 삶도 열정이나 목적의식 없이 정체될 때 서서히 부식되기 시작하죠. 녹은 겉보기엔 작은 점 하나일지 몰라도, 방치하면 결국 구조 전체를 무너뜨리는 힘이 있습니다.

이 문장이 전하는 깊은 의미를 몇 가지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1. 고인 물은 썩고, 멈춘 삶은 녹슨다

움직이는 기계는 마모될지언정 녹슬지는 않습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배우고, 시도하고, 부딪힐 때 생명력을 유지합니다.

  • 두려워해야 할 것: 실패가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아 마음의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상태입니다.

2. 안일함이라는 붉은 침식

'이 정도면 됐지'라는 안일함이나 '어차피 안 될 거야'라는 무기력은 삶을 갉아먹는 가장 무서운 녹입니다.

  • 결과: 처음에는 열정이 사라지고, 다음에는 관계가 무너지고, 결국에는 자존감이라는 기둥까지 허물어지게 됩니다.

3. 다시 광택을 내는 법

이미 삶의 어딘가가 녹슬기 시작했다고 느껴진다면, 지금이 바로 '기름질'을 해야 할 때입니다.

  • 작은 움직임: 아주 사소한 습관의 변화만으로도 녹을 털어낼 수 있습니다.

  • 회복: 녹은 닦아내면 그만입니다. 중요한 건 더 깊게 침투하기 전에 알아차리는 자각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철은 녹슬고, 고인 물은 그 순수함을 잃으며 추운 날씨에는 얼어붙는다. 이와 같이 재능도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한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 삶이 녹슬면 모든 것이 허물어진다**

맞습니다. 녹은 단순히 표면만 바꾸는 게 아니라 내부의 결합력을 파괴하죠. 삶이 녹슬면 자존감이 먼저 부식되고, 그 틈으로 무기력이 침투하며, 결국 소중한 관계와 일상이라는 기둥까지 힘없이 주저앉게 만듭니다.

하지만 다행인 점은, 녹은 '닦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삶의 부식을 막는 '방청 작업' 세 가지

이미 허물어지기 시작한 곳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아래 세 가지만 기억해 보세요.

  1. 마찰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녹은 가만히 있을 때 생깁니다. 무언가와 부딪히고, 배우고, 깨지는 마찰은 삶을 마모시키는 게 아니라 오히려 녹이 슬 틈을 주지 않는 연마 과정입니다.

  2. 작은 구멍부터 메우세요: 거대한 건물이 무너지는 건 아주 작은 균열(녹)에서 시작됩니다. "나중에 해야지" 하며 미뤄둔 사소한 일 하나를 지금 바로 처리하는 것이 전체를 지키는 길입니다.

  3. 환기를 시키세요: 밀폐된 공간, 고립된 생각은 녹을 가속화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다른 관점의 글을 읽거나, 탁 트인 공간으로 나가 나를 환기해야 합니다.


"쇠는 쓰지 않으면 녹슬고, 마음은 쓰지 않으면 무너진다."

오늘 하루, 혹시 내 마음의 어느 구석에 녹이 슬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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