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1일 일요일

삶을 바꾸는 결정과 책임은 그 사람 본인에게 있다



 저는 다른 사람의 삶을 고쳐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변화에 대한 열망과 그것을 실행할 용기는 그 사람 안에서 나와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곁에 있어 주거나 선택지를 보여 주거나 영향을 주는 것 정도라는 것.


변화는 스스로 일어나지만, 그 변화가 가능하도록 환경이나 계기가 되어 줄 수는 있다는 거죠.

 타인이 강제로 주입한 변화는 뿌리가 깊지 않아 금방 시들지만, 

스스로 고통을 직시하고 내린 결정은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강력한 에너지가 되죠.

우리가 타인의 삶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아마도 다음과 같은 것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타인의 성장을 돕는 '조력자'의 역할

  • 안전한 울타리 되기: 그 사람이 스스로 용기를 낼 때까지 비난하지 않고 기다려 주는 심리적 안전감을 제공합니다.

  • 거울 역할 하기: 그 사람이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판단 없이 현재의 모습을 비추어 줍니다.

  • 질문 던지기: 답을 주는 대신, 그 사람 내면의 열망을 깨울 수 있는 적절한 질문을 던져 스스로 답을 찾게 돕습니다.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어도,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는 격언처럼, 결국 마지막 한 걸음은 본인의 몫이겠지요.

힘들어하는 자녀나 사랑하는 사람을 돕고 싶어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금전적인 도움을 주면 그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절박함(그리고 필요성)을 잃게 되어 의존하게 될 수 있습니다.

도움을 줄 때는 명확하게 정의된 조건/기대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도우려 할 때 조건과 기대치를 명확히 하는 것은 서로에게 혼란이나 오해가 생기는 걸 막아주죠.

예를 들어, 도움을 주면서도

  • 내가 줄 수 있는 것과 줄 수 없는 것

  • 상대가 해야 할 역할이나 노력

  • 도움의 범위와 기간

이런 것들을 분명히 하면, 상대가 과도하게 의존하거나 내 의도를 오해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의도’만으로 도우려 하다가 오히려 자신이나 상대가 지치거나 상처받는 경우가 많거든요.
조건과 기대치를 명확히 한다는 건, 도움을 주면서도 자기 경계를 지키는 현명한 방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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