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9일 일요일

노조 천국이 되어가는 대한민국 !!(노조원 되는게 성공의 길)

 

박상만 금속노조 위원장이 15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본사 인근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원청교섭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삼전, 투자 덕에 최대 실적인데 … 노조 45조 성과급 요구 

하닉 10% 성과급,삼성전자 15%는 저리 가라... 현대차 노조 "순익 30% 달라"

국내 주요 대기업 노동조합들이 실적 호조를 근거로 대규모 성과급 지급을 잇달아 요구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노조가 전체 영업이익의 10%를, 삼성전자 노조가 15%를 각각 성과급으로 요구한 데 이어 현대자동차 노조는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6일 임금 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요구안은 상급 단체인 금속노조 방침을 반영해 월 기본급 14만9600원(호봉 승급분 제외) 인상, 작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인공지능(AI) 관련 고용 및 노동 조건 보장 등을 담았다. 또 완전 월급제 시행, 상여금 750%에서 800%로 인상, 노동 강도 강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동한 정년 연장(최장 65세), 신규 인원 충원 등도 요구하기로 했다.

여기에 성과 배분 범위를 기존 조합원을 넘어 협력업체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노조는 전년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되, 이를 정규직뿐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10조3648억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성과급 규모를 단순 계산하면 3조원을 웃돈다.

삼성전자 노조는 올 들어 영업이익의 15%를 재원으로 하는 상한선 없는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 증권가에서 전망하는 삼성전자의 평균 영업이익(298조원)을 기준으로 산출하면 회사는 성과급으로 약 44조700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삼성전자 노조는 40조원 이상의 성과급을 사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일자 “처음에 영업이익 20% 기준으로 교섭을 진행했다가 15%로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9월 노사 합의를 통해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되 기존 ‘기본급 1000%’였던 상한을 폐지했다.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200조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약 20조원이 성과급으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주주들은 대규모 성과급이 주주 환원보다 앞설 수는 없다며 불만이 큰 분위기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주들에게 11조1000억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지난해 400만 주주에게 지급한 배당금보다 몇 배 더 큰 규모의 재원을 올해 10만여 명의 직원에게 성과급으로 나눠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고배당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현대차도 비슷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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