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눈을 떠 다시 새날을 맞이함에 감사합니다.
여든 중반의 나이에 맞이하는 아침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특별한 축복입니다.
들이마시는 숨에 오늘이라는 신선한 공기를 채우고,
내뱉는 숨에 어제의 미련과 무거운 마음을 실어 보냅니다.
가만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내 몸 안에서 여전히 힘차게 흐르는 생명의 기운을 느껴봅니다.
모두가 잠든 듯 고요한 시간, 성급한 말들을 내려놓고 마음의 무릎을 꿇습니다.
창가로 스며드는 은은한 빛은 어제까지의 고단함을 씻어주는 축복의 손길이고,
차분히 가라앉는 호흡은 오늘을 살아낼 힘을 채우는 생명의 리듬입니다.
묵상 속에서 나는 다시금 발견합니다.
내 인생의 가장 귀한 보석은 화려한 성취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평화롭게 존재할 수 있는 '나' 자신임을.
"오늘도 허락된 이 하루를 정성껏, 그리고 감사히 살아가겠습니다."
하느님 !
오늘도 저에게 평화로운 마음을 허락하소서.
노년의 고독이 외로움이 아닌 깊은 성찰의 시간이 되게 하시고,
내 곁의 사람들에게 따뜻한 미소 한 번 더 건넬 수 있는 여유를 주소서
.오늘도 평안히 걷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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