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그저 잠시 잠깐 스쳐 지나가듯 ‘머물다’ 가는 여정이라 했던가. 어느덧 팔십을 넘긴 나이, 아침 햇살을 받으며 지나온 길을 가만히 돌아보면 마음에 만감이 교차한다. 파도처럼 밀려왔다 사라진 수많은 세월 속에서 나는 과연 무엇을 하며 살아왔고, 또 무엇을 이루어 놓았는가.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을 찾아보려 하지만, 손에 쥐어지는 명확한 결과물보다 그저 가슴 깊이 남는 울림들이 더 크다.
살아보니 알겠다. 세상 그 어디에도 인생에 대한 정답(正答)이란 없다. 저마다 살아가는 모양새가 다르고 저마다 짊어진 짐의 무게가 다르니, 정해진 하나의 해답이 있을 리 만무하다. 그러나 정답은 없을지언정, 나만의 ‘명답(名答)’은 분명 존재한다.
팔십 년 넘는 세월을 비바람 맞으며 묵묵히 걸어온 끝에 얻은 나만의 명답. 그것은 다름 아닌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몸을 지키며 오늘을 충실히 살아내는 것이다.
人生이란 잠시잠깐 '머물다' 가는 것이 우리네 삶이 아니겠는가.
팔십이 넘은 나이에 만감이 교차하며지나간 세월 속에 무엇을 하였으며,
무엇을 이루어 왔는가? 자문자답도 하여본다. 역시 인생에는 정답은 없고, 명답은 있다.
이 나이쯤 되면 열심히 살아온 건전한 정신과 건강을 함께 함이 올바른 인생의 명답이 아니겠는가.
노후에 즐겁게 산다는 것. 누구보다도 우정을 함께 나눌 친구가 더 있었으면하는 바람이다.
🌙 잠시 머물다 가는 삶에 대한 생각
나이가 들수록 삶은 길게 이어지는 여정이라기보다,
그저 잠시 머물다 가는 자리처럼 느껴진다.
팔십을 넘긴 지금,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면
“무엇을 이루었는가”보다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가”가 더 크게 남는다.
살아온 날들을 헤아려보면
잘한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있고,
정답을 찾으려 해도 뚜렷한 결론은 없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정답은 없어도 명답은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해진다.
명답은 화려하지 않다.
건강을 지켜온 것,
정신을 흐트러뜨리지 않은 것,
주어진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낸 것.
이런 것들이 결국 세월을 견디게 해주는 힘이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