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착(放下着)

환상에만 나를 맡기면 파도에 떠밀려 다니는 나룻배처럼 살게 됩니다.

상대를 바꾸려 들지도 말고, 억지로 상대에게 맞추려 들지도 마세요.

관점을 바꾸고 나와 남에 대한 기대를 모두 내려놓는 순간

자존감이 높아지고 삶이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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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中

 선가(禪家)에 ‘방하착(放下着)‘이라는 말이 있다, ’방하착‘이란 말은 내 안의 집착을 버리고 자세를 낮추며 내안의 모든 것들을 내려놓는다는 참으로 깊은 뜻을 지닌 동시에 자기반성(自己反省)과 자비심(慈悲心)이 깃든 말의 뜻을 가진 단어이기에 ‘방하착‘은 매우 의미심장한 단어인 것이다. 모진 고통이 수반 되어야만 아집(我執)과 집착(執着)을 버릴 수 있음이기에 그런 것이다. 나를 녹여내기 위한 끝없는 담금질을 통해 빈 그릇이 될 때 그 안에 생명수가 넘쳐흐를 수 있음이다. 비워냄이 없는 채움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방하착’은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놓으라는 뜻이다. 그리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는 뜻이다. 우리 마음속에는 온갖 번뇌와 갈등, 스트레스, 원망, 집착 등이 얽혀있는데, 그런 것을 모두 홀가분하게 벗어 던져버리라는 말이 바로 ‘방하착(放下着)‘이란 말이요 철학이다. 그러나 방하착은 억지로 놓는 것은 놓는 것이 아닙니다. 바른 이해와 바른 사유(思惟)와 바른 관찰을 통한 바른 깨달음만이 바른 놓음으로 이끄는 것이리라 믿는다.

 

사노라니 마지 못해 하는 일은

힘들기만 하고
말만 함부로 쏟아내며
길어지면 말꼬리가 밟히기 마련이지 싶습니다
고운 하루 하루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