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하지 못하면 커리어를 제대로 이끌어갈 수 없습니다. 그저 헛바퀴만 돌면서 길이 어디로 이어지길 바라는 것뿐이죠. 그리고 오늘날 세상에서 희망만으로는 전략이 될 수 없습니다.
“원하는 것(want)”과 “필요한 것(need)”을 구분하지 못하면, 선택은 점점 감정 중심이 되고 커리어는 방향보다 기분에 좌우되기 쉽습니다.
원하는 것은 대개 즉각적인 만족과 연결됩니다.
흥미로운 일, 인정받는 직함, 자유로운 환경, 더 높은 연봉 같은 것들이죠.
반면 필요한 것은 조금 더 냉정합니다.
지금 시장에서 실제로 가치가 있는 역량, 반복 가능한 성과, 견딜 수 있는 생활 구조, 장기적으로 누적되는 전문성 같은 것들입니다.
문제는 이 둘이 자주 충돌한다는 데 있습니다.
- 원하는 것은 “재미있는 프로젝트”
- 필요한 것은 “끝까지 책임지고 결과를 내는 능력”
- 원하는 것은 “자유”
- 필요한 것은 “선택권을 만들어주는 실력과 신뢰”
- 원하는 것은 “빠른 성장”
- 필요한 것은 “오랫동안 버틸 수 있는 구조”
그래서 커리어 전략은 사실 “무엇을 좋아하는가”보다 “무엇이 미래의 선택권을 늘리는가”에 더 가까운 문제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마지막 문장이 핵심입니다.
희망은 방향이 될 수 있어도 전략은 될 수 없다.
"전략이 없는 희망은 단지 표류하는 배와 같습니다."
결국 커리어를 주도한다는 것은, 막연한 낙관론을 버리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Needs)'을 우선순위의 최상단에 두는 용기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전략에는 반드시 다음이 들어갑니다.
-
현실 인식
시장, 수요, 경쟁, 자신의 현재 위치를 냉정하게 보는 것. -
우선순위
지금 가장 큰 레버리지가 무엇인지 결정하는 것. -
반복 가능성
운이 아니라 재현 가능한 방식으로 성과를 만드는 것. -
비용 계산
무엇을 얻기 위해 무엇을 포기하는지 아는 것.
희망만 있는 사람은 “잘되길 바란다”에 머무르지만,
전략이 있는 사람은 “안 되면 왜 안 되는지 수정한다”까지 포함해서 움직입니다.
결국 커리어는 자기표현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 속에서 선택권을 축적하는 과정에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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