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의 사랑은 활산(活山)처럼 타올랐다. 내 안에서 솟구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마주 보는 눈동자에 온통 서로를 채우기 바빴던 시절. 그때는 사랑이 온전히 내 마음에 가득 차오르면 그것으로 완성되는 줄 알았다. 내 뜨거움이 곧 사랑의 크기라 믿었던 오만함이었다.
그러나 반세기가 넘는 세월을 한 사람과 나란히 걸어온 지금, 비로소 깨닫는다. 사랑은 결코 홀로 완성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사랑은 독주(獨奏)가 아니라 협주(協奏)다. 내가 아무리 훌륭한 소리를 내어본들, 상대의 음색을 듣지 않고 제 박자만 고집한다면 그것은 소음일 뿐이다. 진정한 사랑은 내 안의 거친 숨소리를 가라앉히고, 상대의 낮고 지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데서 시작된다.
세월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비워냄'의 지혜다. 내 안에 들어찬 고집과 욕심, 꼿꼿한 자존심을 기꺼이 덜어내야만 그 빈 자리에 상대방의 무거워진 어깨를 들여놓을 수 있다. 내 무게를 줄여 상대의 걸음걸이에 속도를 맞추는 것, 그것이 나이 들어가는 이들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배려이자 깊은 안목(眼目)이 아닐까.
이제 우리의 사랑은 서로를 강렬하게 마주 보는 눈빛에 있지 않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묵묵히 발을 맞추는 손길에 있다.
비바람이 부는 날에는 슬그머니 우산의 방향을 그대 쪽으로 기울이고, 가파른 언덕길을 만날 때면 말없이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 "고맙다"는 짧은 한마디에 수십 년의 굴곡진 세월이 녹아내리는 것을 경험할 때, 우리는 비로소 알게 된다.
홀로 그리는 스케치는 외롭고 미완성이지만, 서로의 세월을 덧칠해가는 그림은 매일 조금씩 완성작을 향해 나아간다는 것을.
사랑은 혼자서 완성되는 감정이 아니다. 매일 아침 눈을 떠 마주하는 그대의 평온한 숨소리, 그리고 그 곁을 지키겠다는 나의 고요한 다짐이 마주칠 때, 우리의 삶이라는 에세이는 비로소 가장 아름다운 문장으로 채워진다. 오늘도 함께 걸을 수 있는 이 길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
혼자 달리기하여 1등을 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함께 달리기 해 준 사람들이 있기에 의미가 있지!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혼자 먹는다 한들 무슨 맛이 있을까?
함께 웃고 떠들며 먹으면 엔돌핀이 생겨 더 맛이 있지!
많은 돈과 명예를 가지고 있는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무인도에서 혼자 살고 있다면? 혼자 행복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함께 나누고 즐거워 해 줄 사람들이 없다면,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혼자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혼자는 살 수가 없는 것이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울며 부대끼고, 이리저리 넘어지고 깨져도 원수처럼 사네, 못사네 해도
함께 살기에 살맛 나는 세상이 아닌가요?
사랑은 혼자서 하는 사랑이 아니고, 사랑은 서로가 함께 같이하는게 진정한 사랑입니다.
오늘도 하나님 사랑! 지구 사랑! 평화의 사랑! 나라 사랑! 가족 사랑! 친구 사랑!
이 모든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는
귀한 분들이 되는 날이 되시기를 열심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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