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ree, 실물판 '트랜스포머' 로봇 공개... 가격은 단 65만 달러
로봇견과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잘 알려진 중국의 로봇 기업 Unitree가 양산 준비를 마친 '유인 메카(manned mecha)'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인간이 직접 조종하는 대형 로봇 기계입니다.
Unitree는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이 유인 메카의 가격이 65만 달러이며, 무게는 승용차 한 대와 맞먹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2족 보행 메카는 로봇의 동체 내부에 탑승한 인간 조종사가 직접 조종합니다.
이 기계는 마치 공상 과학(SF)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외관을 자랑하며, 거대한 로봇견 형태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중국 언론 매체인 '환구시보(Global Times)'는 Unitree Robotics의 CEO인 왕싱싱(Wang Xingxing)이 홍보 영상에서 직접 이 2족 보행 메카를 조종했으며, 이를 "세계 최초의 양산형 유인 메카"라고 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Unitree의 마케팅 담당자인 황자웨이(Huang Jiawei) 씨는 "Unitree 제품의 활용 분야는 주로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로봇들은 고위험 환경이나 가혹한 작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황자웨이 씨는 이어 "현 단계에서 우리의 4족 보행 로봇인 'B2'와 'A2'는 이미 일반 소비자용 및 각종 점검·검사 업무 현장에 도입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로봇의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을 최적화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한 "이 제품은 아직 1세대 모델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앞으로 상상력을 발휘해 적용해 볼 수 있는 여지가 무궁무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충분히 상상력을 발휘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로봇은 결국 군사 및 민간 양용(dual-use)으로 활용되게 될 것이며, 머지않아 현대전의 전장에도 투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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